알코올중독에 대한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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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코올중독에 대한 나의 이야기.

알코올중독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때가 한창나이인 19살 군대 가기 하루 전이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살다 군대를 가면서 처음 술을 마셨습니다. 고교 졸업 때는 친구들이 그래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간 지금은 친구가 전혀 없습니다. 

알코올중독

2. 의경 입대 후 술을 마시게 되다.

의경에 지원 입대 후 고난의 군대 생활이 시작되면서 저의 술 마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낯선 환경과 구타가 심한 군대생활이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이 계속되었고 한 달에 서너 번은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아서인지 금방 술이 늘게 되더군요. 그렇게 군대 생활이 지속되고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아지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3. 제대 후 사회생활.

제대 후 저의 사회생활은 술의 연속이었습니다. 항상 술이 옆에 있었고 집에서의 생활도 그다지 좋지 않은 환경이 되고 보니 술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거의 매일 술로 살았던 인생이었고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1998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의 술 마시는 경우가 많은 시절이 되었습니다. 

4. 알코올에 의지 하게 된 삶.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떤 현실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거의 피폐한 삶을 살았고 술에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또 돈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해졌습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고 처음 만든 적금통장이 주택청약저축이었습니다. 매달 십만 원씩 저축을 하면서 근 4년 정도를 모아 청약에 넣을 수 있는 금액이 되었지만 전 한순간에 삶에 지친 사람처럼 이것저것 사기에 바빴습니다. 그 청약저축을 깨서 산 것이 그 당시 대우자동차에서 나온 마티즈였습니다. 그리고 빚에 의지하고 살게 되고 2000년대쯤 처음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5. 알코올중독이 오다.

그리고 2000년을 전후해서 술과 함께 사는 인생이 되는데요. 회사에 다니면서 술을 잘마시는 주변 사람들과 친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일주일은 기본적으로 밤낮으로 술을 마시니 몸이 이상이 없을 리가 없었죠. 또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술집 여자등 돈 쓰는 것을 좋아했고 그로 인해 나의 삶도 피폐해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004년쯤 나의 몸은 회복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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